[날씨] 황사 걷히고 공기 깨끗…낮동안 더위·자외선 강해

2023-05-23 0

[날씨] 황사 걷히고 공기 깨끗…낮동안 더위·자외선 강해

[앵커]

불청객 황사가 걷히고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강한 자외선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네, 호흡기를 답답하게 하던 황사가 모두 물러났습니다.

오랜만에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아침인데요.

현재 전국의 공기질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맑은 하늘 속 아침 상쾌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종일 가끔 구름 지나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가 짙어진 곳이 있습니다.

남부 곳곳의 시정이 200m 안팎으로 좁아져 있어,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두시고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안개가 걷히고 화창한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

강한 볕에 의해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 광주의 낮 최고기온 26도, 춘천과 강릉, 대전과 전주는 27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에 중부와 전북에 비가 내리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 전국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고흥은 하늘 대체로 맑겠고, 발사 시각 기준 초속 2m의 잔잔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씨로 인한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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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